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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롯데시네마, 단독개봉작 1월 '롯시픽'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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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 기자]
문화뉴스

1월 롯시픽 라인업 / 사진제공=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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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롯데시네마가 내년 1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겨울의 추위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영화 '사일런트 러브'가 1월 8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목소리를 잃은 남자와 빛을 잃은 여자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드나잇 스완'의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에 참여한 거장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담당해, 영화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국내 개봉 5주년을 기념해 1월 16일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이 영화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화가 마리안느 사이에 피어난 금지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섬세한 각본과 강렬한 연기가 돋보인다.

2020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15만 명을 동원한 바 있어, 이번 재개봉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마시로 타카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고스트캣 앙주'가 1월 22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소녀 카린과 고양이 요괴 앙주가 특별한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으며,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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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시네마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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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롯시픽'을 통해 다양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갖춘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새해엔 로맨스,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다채로운 영화 라인업을 준비하였으니 극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씨네필에게 사랑받은 영화 2종을 2024 Last Week 기획전으로 선정해 26일부터 진행한 바 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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