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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서울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에 종로구 신영동‧옥인동 등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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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를 공급하는 뉴:빌리지 사업 선도사업 지역 4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비즈

뉴:빌리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종로구 옥인동의 사업 구상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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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선도사업 지역은 ▲종로구 신영동 214 일원(휴먼타운 시범 사업지) ▲종로구 옥인동 47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중구 회현동1가 164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강북구 수유동 516-21 일원(휴먼타운 후보지)이다.

국토부의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당 최대 375억원(국비 15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면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시범 사업지 또는 후보지다. 휴먼타운 2.0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곳에 대해 휴먼타운 2.0 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 정비 효과를 늘릴 방침이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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