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성탄절 밤 경남 사천서 흉기 살인…목조주택 화재로 전소
[앵커]
성탄절인 어젯밤(25일) 전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에선 1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전남 나주에선 불이 나 주택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혈흔을 덮으려 주변에는 모래가 뿌려졌습니다.
성탄절인 어젯밤 8시 50분쯤, 경남 사천시의 한 아파트 앞 길가에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과 복부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된 10대 여성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친 A군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주택을 향해 소방대원이 호스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집에 살던 9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딸인 50대 여성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큰불로 이어진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는 어제 오후 5시쯤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살인 #흉기 #화재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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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어젯밤(25일) 전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에선 1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전남 나주에선 불이 나 주택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 곳곳에 혈흔이 눈에 띕니다.
혈흔을 덮으려 주변에는 모래가 뿌려졌습니다.
성탄절인 어젯밤 8시 50분쯤, 경남 사천시의 한 아파트 앞 길가에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과 복부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된 10대 여성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자를 향해 수 차례 흉기를 휘두른 건 10대 남성 A군으로, 범행 과정에서 자해를 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친 A군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주택을 향해 소방대원이 호스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집에 살던 9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딸인 50대 여성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큰불로 이어진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는 어제 오후 5시쯤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손목 골절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살인 #흉기 #화재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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