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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낮은 처우에 지원율 저조 교육청 변호사 채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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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교육당국이 법적 대응을 비롯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지만 관련 업무 담당 변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족한 처우로 인해 변호사들의 지원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2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임기제 공무원(변호사) 모집 5차 재공고를 냈다. 광주하남, 시흥, 안산, 평택, 부천 등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법무담당 변호사가 모집 대상이다.

그러나 처우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아 지원율이 저조하다. 특채를 도입해 입직 후 승진 가능성을 열어둬 지원동기를 올리거나, 교육공무직 전환 후 임금을 포함한 처우를 대폭 개선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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