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 조기 대선이 치러친다면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은 그렇게 보인다"고 답했다. 자신을 '친환경 전기차'에 빗대며 "전기차가 주가 되는 미래는 꼭 온다. 시간문제일 뿐"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 3자 구도로 겨뤘을 때 승리했던 점을 거론하며 3자 구도로 대선을 완주하면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그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정치는 생물이라 혹시 모르지 않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김상욱 의원이 대선에 나오면 만나 정치적 일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