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국세 상담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수어 통역 통신 중계 서비스인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국세 상담 서비스(전화 126)를 요청하면 실시간 수어 통역 세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말정산 관련 상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상담 요청에 100% 응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국세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정산 신고기간 등에는 손말이음센터에서 상담을 요청해도 상담사 연결이 쉽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청각·언어장애인은 연중 언제라도 국세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