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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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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초반생이면 평균 월 500만원 버네”…부동산은 3억원 가지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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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파트 풍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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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M) 세대는 월평균 500여만원을 벌고 약 220만원을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평균 3억6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가졌으며 주택보유율은 55%를 넘었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의 ‘2024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세대의 월평균 총소득은 506만원, 소비액은 219만원이다.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17만원, 부채상환액은 4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대별로 구분해 작성됐다.

세대는 베이비부머(1955~1969년생·만 55~69세), X세대(1970~1979년생·만 45~54세), M세대(1980~1994년생·만 30~44세), Z세대(1995~2004년생·만 20~29세)로 나눴다.

X세대는 월평균 624만원을 벌어 월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289만원을 소비했다. 저축·투자는 125만원, 부채상환은 51만원을 사용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월평균 총소득 506만원, 소비액 240만원으로 나타났다. 저축·투자는 116만원, 부채상황은 36만원 수준이다.

Z세대는 한 달에 293만원을 벌고 109만원을 소비했다. 또 89만원을 저축·투자하고, 20만원은 부채상환에 썼다.

가계 보유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7억9000만원, X세대 6억8000만원, M세대 4억5000만원, Z세대 1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자산 규모도 비슷했다. 베이비부머 6억4000만원, X세대 5억5000만원, M세대 3억6000만원, Z세대 90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주택 보유율도 Z세대 15.6%에서 M세대는 55.2%로 상승, X세대 75.5%, 베이비부머 81.9% 비중으로 점차 올랐다.

부동산 투자 인식 조사에서 M세대의 44.6%는 “자산을 늘리려면 부동산 투자는 필수”라고 응답했다. 이어 X세대가 44.1%, 베이비부머 세대는 39.0%, Z세대는 36.8%로 필수라고 답했다.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1억5000만원, X세대 1억3000만원, M세대 9000만원, Z세대 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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