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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CU, 고객 대상 이색 시상식 ‘내 맘대로 어워드2′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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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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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차원에서 ‘내 맘대로 어워드2′를 개최해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색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내 맘대로 어워드2는 올해 1~11월 CU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각 주제에 맞는 시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지난해 말 열렸던 내 맘대로 어워드1에 비해 수상자 수와 CU 포인트 금액, 시상품 등 행사 규모도 늘렸다.

‘이 정도면 그냥 직원하실게요’상은 연속 방문 최다 일수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을 받는 사람은 올 한 해 CU를 매일 방문했다. 일평균 방문 횟수는 5.4회에 달한다. 시상품으로는 해당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한 커피 우유 교환권 365개다.

‘부재 시 CU 앞에 놔주세요’상과 ‘라이더를 유혹하는 현관문’상은 각각 포켓CU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 최대 이용 고객에게 주어졌다. 택배 최다 이용 고객은 올해 총 999번 CU 택배를 이용했고, 시상품으로 목장갑 등이 담긴 택배 키트를 받는다. 배달 서비스를 247번 이용한 고객은 라이더를 위한 현관문 꾸미기 키트를 받는다.

올해 화제였던 이슈 상품과 관련한 ‘두바이에서 온 명란마요에 밤 티라미수를 싸서 드셔보세요’상과 ‘연세빵 전형이 진짜로 있다면 수석 입학’상 부문도 준비됐다. 밤 티라미수 등 화제의 상품을 31번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렌드 따라가기를 응원하며 종아리 마사지기를 줬다. 연세우유 크림빵을 1251번 구매한 고객에겐 크림빵 이미지로 자체 제작한 베개를 제공했다.

36만원이 넘는 CU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에겐 ‘기부 천사가 여기 있네’상과 함께 윙봉세트 교환권을 지급했다. 또 220장의 쿠폰 기한 만료로 소멸한 ‘뒤틀린 욕망의 쿠폰 수집’상 수상자에겐 쿠폰 꾸러미를 줬다.

또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상을 받은 고객은 하트 모양의 터치 장갑을 받는다. 해당 상은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의 좋아요 버튼을 78번 누른 고객이 수상했다.

CU머니 조르기를 32회 받은 ‘넌 CU에서 살아 엄마는 갈거야’상 수상자에겐 CU머니 5만원을 준다. CU머니 조르기는 상대에게 포켓CU의 현금 충전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저희도 맛있는 건 아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상은 포켓CU에서 경쟁사 상품을 최다 검색한 고객에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품은 CU 요거트 아이스크림 셀프 키트다.

포켓CU에서 포도씨유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겐 ‘구매하신 포도씨유만큼 포켓씨유도 좋아해 주세요’상은 군만두, 닭다리봉 등 기름에 튀겨 먹을 수 있는 ‘포도씨유 베프 세트’를 시상품으로 제공했다. 포켓CU의 출석체크 이벤트 버튼을 매일 누른 130여 명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은 ‘면근실성’상과 함께 놀이동산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

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고, 독보적인 O4O 채널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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