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 행정복지센터, 총사업비 159억원 신축 예정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비 공모 사업에 달성군 현풍읍 부리 마을이 선정되어 국·시비 등 총 사업비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은 본관이 34년, 민원실 건물이 53년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 SOC복합공간으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대에 이르러 퇴색된 현풍읍의 오랜 역사적 중심지로서의 의미를 되찾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 여가시설을 조성해 역사적 정체성 회복,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재생 사업은 인구 감소, 주거 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물리적·사회적으로 재활성화 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2019년 화원읍 천내리(일반근린형), 2022년 화원읍 설화리(우리동네살리기)에 이어 이번 현풍읍 부리(인정 사업)가 선정되어 달성군의 균형 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읍은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중심지로서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 재생 사업을 통해 잊혀진 지역의 뿌리를 되찾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깊다”며 “현풍행정복지센터 생활 SOC복합공간 신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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