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최근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최소 21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중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자 보건 당국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피난민 천막을 공격해 어린이 3명을 포함 팔레스타인인 7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했다. 당시 기습으로 하마스는 1200명가량의 민간인과 이스라엘 군인을 살해했다. 또한 250여명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다. 이후 이스라엘군도 즉각 반격에 나섰고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4만5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사망자 절반 이상이 여성과 미성년자라고 보고 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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