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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하얼빈', 개봉 첫날 38만 관객 동원 속 1위 등극 [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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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영화 '하얼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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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날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38만 1546명의 관객을 극장에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 6227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 역의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이 출연했다. 또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20일째 1위를 지키던 '소방관'은 이날 8만 1135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74만 3383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무파사: 라이온 킹'은 2만 7900명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만 1048명으로 집계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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