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서비스를 통합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인천대교나 인천~김포, 서울~문산, 안양~성남 등 일부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은 개별 고속도로 운영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미납 건수와 부과액 등을 확인한 뒤 납부해왔다.
이번 개선조치로 모든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은 한곳에서 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이용하면 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검색창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미납통행료 현황과 납부액이 고속도로별로 통합 조회된다. 모바일 결제도 지원한다. EX모바일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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