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속보] 65세 이상 인구 20%…한국, 초고령사회 진입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노인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사상 처음 20%를 넘어서면서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 여자는 22.2%로, 여자의 비중이 남자보다 4.4%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604만여명) 중 17.7%,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여명) 중 22.4%로, 비수도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7%포인트 높았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 전담 부처 설치 등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