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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온다…“일일 산타 찾습니다” 구인 공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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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구인 공고 게시물 지난해보다 2배 늘어

경향신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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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연말 경기에도 ‘일일 산타’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 동안 산타 역할을 찾는 구인 공고 게시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당근 알바’에서 ‘산타 대역’, ‘일일 산타’ 등 관련 키워드 전체 검색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당근 이웃 게시판 등에는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집으로 선물 배송해주는 일을 해준다’ ‘어린이 집에서 산타 복장 후 선물 나눠주면서 사진 촬영. 할아버지 목소리 가능자 우대’, ‘산타옷과 선물은 현관문 앞에 비치해두었습니다. 옷 입고 초인종 누르고 선물만 주고 가시면 된다’ 등 다양한 구인·구직 공고가 이어지고 있다.

당근은 연말까지 지역별로 동네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알바’를 큐레이션 해 게시할 예정이다.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크리스마스 풍경 자랑대회’도 열린다.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게시판이 열리며 일상 속 크리스마스 풍경들이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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