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양질의 의료 제공 등 기대"
[안양=뉴시스] 한림대성심병원이 23일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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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 홀에서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내 필수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조정을 추진하고, 필수 의료협의체를 통해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센터 등 정부 지정센터와 협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공공의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4억8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한림대성심병원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소아·분만, 중증·응급 등 필수 의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우리 시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시민의 건강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안양권 4개 시 보건소장, 안양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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