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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모집...10주간 집중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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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의 2025년도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단계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의 다양한 과제 해결에 주력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구글의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4년부터는 AI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운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5년 프로그램은 4회차를 맞아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 측은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AI 솔루션 도입, AI 모델 개발, MLOps 최적화 등 AI 기술 과제에 맞춘 전담 멘토를 배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업계 UX/UI 연구원, 성장 마케터, 전략 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2025년 2월 3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2025년 4월부터 10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6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1,67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20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3개 기업이 데카콘으로 성장했다고 구글 측은 전했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35만 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활용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음성 변환 AI 스타트업 '액션파워'와 생성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는 핵심 AI 모델 개발과 MLOps 효율화를 달성했다. 또한 '아루', '메딜리티', '그루' 등의 기업은 AI 멘토단의 자문을 통해 프롬프트 및 비전 AI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구글은 2025년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모델 편향성 해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 등 실질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미래 AI 리더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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