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인천시의원 압수수색

▲ 지난 9월 열린 시민단체의 수사 촉구 기자회견


인천경찰청이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입건된 인천시의원 2명의 주거지와 시의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의원들은 전자칠판 납품업체 A사가 일선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하도록 돕고 납품 금액의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A사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전자칠판 공급업체 관련자를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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