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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일반-특별전형 수능 성적 100%로 선발… 첨단학과 7개 신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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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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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33%에 해당하는 571명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 인원은 가군 194명, 나군 133명, 다군 244명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31일에 시작해 2025년 1월 3일에 마감한다.

2025학년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의 특징은 ‘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 ‘가·나·다 전 모집군 선발’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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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지역인재·농어촌학생·사회배려자·특수교육대상자)은 모두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면접 등의 전형요소는 없다. 단 일반전형 가군의 국제스포츠학부에서는 실기고사(1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를 시행하며 수능 60%+실기 40%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 단위(학과)가 3개의 모집군(가·나·다군)에 고루 분포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군에 속한 2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가군에서는 융합경영학부가 66명을 모집,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국제스포츠학부 26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4명, 경제통계학부 21명, 약학과 17명, 스마트도시학부 14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3명, 표준·지식학과 12명 순이다.

나군에서는 2개의 첨단분야 모집단위(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및 첨단융합신약학과)가 신설된 것이 돋보인다. 글로벌학부가 55명으로 가장 많이 모집하며 이어 반도체물리학부 17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16명, 신소재화학과 15명, 응용수리과학부 11명,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신설), 첨단융합신약학과(신설) 각 9명 순이다.

다군에서는 전자및정보공학과가 41명으로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27명,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6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25명, 식품생명공학과, 정부행정학부 각 20명, 생명정보공학과, 문화유산융합학부 각 18명, 환경시스템공학과 17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16명, 문화창의학부 13명 순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최종 등록자)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입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가능한 미래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첨단융합신약학과 등 7개의 첨단학과를 신·증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리터러시(DS/AI) 교양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고 단계별 학습 로드맵을 구축했으며 학사 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 유연화·융합화 등을 추진하는 등 대학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창의학습을 위해 프로젝트 학기제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및 지역과의 연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현장실습 참여와 사회문제해결형 PBL교과목, 고려대 세종캠퍼스만의 혁신 수업 SEMO Class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전공기반 융복합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주기적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등 체계적 취업 지원을 통해 2023년 공시 기준 83.3%의 높은 유지취업률을 달성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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