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와 함께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된 당첨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동행복권 당첨자 인터뷰에는 '스피또2000 직장동료와 함께 1등 당첨' 당첨자 인터뷰가 올라왔다.
이 당첨자는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 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며 "스피또2000 5장을 구매한 후 직장으로 돌아와 복권을 확인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5장 중 1장이 2000원에 당첨됐다. 보통 소액이 당첨되면 다음 날 출퇴근길에 바꾸곤 했는데 그날따라 바로 바꾸고 싶어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 판매점에 다시 들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2000원 당첨 복권을 다시 스피또2000 2장과 교환해 바로 확인해 보니 1등 10억원에 당첨됐다"며 "너무 놀라 옆에 있던 직장동료에게 스피또2000은 10억원끼리 붙어있으니 빨리 다음 장을 사보라 권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따라 바로 스피또2000을 구매한 직장동료도 1등에 당첨돼 10억원을 받았다. 이 당첨자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과 집 구매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걸 양보한다", "붙어 있는 걸 알고 어떻게 양보하냐", "와 10억을 양보한다" 등 반응을 내놨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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