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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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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K팝 솔로퀸' 굳혔다…'아파트' 신화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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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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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솔로퀸'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

로제는 지난 10월 선공개한 '아파트'에 이어 지난 6일 발매한 정규 1집 '로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로제의 솔로 정규 1집 '로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로제는 선공개곡 '아파트'로는 빌보드 '핫100' 8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로제는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로제는 정규 앨범 '로지' 발매 전 팝스타 브루노마스와 함께 입을 맞춘 '아파트'를 통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것은 물론, 곡 발매 후 약 두 달이 지난 현재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빌보드 '핫 100' 8위는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4위로 진입했으며, 음원 공개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세웠다.

전세계에서 '아파트' 신드롬을 제대로 일으킨 로제는 11월 또 다른 선공개 곡 '넘버 원 걸'을 발매한 후 지난 6일 정규 앨범 '로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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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는 '아파트'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로지'는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앨범 발매 당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발매 이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이 역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 행보였다.

'로지'는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그는 자신의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앨범 전체에 가득 담았다. 특히 로제는 1년 가까이 해당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로제는 앞서 KBS2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새벽 5시까지 악플을 찾아본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빅뱅 대성이 진행하는 유튜브 '집대성'에 출연해 우울증을 겪은 바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이는 그간 블랙핑크로서 전세계 무대에서 빛나던 로제의 진솔한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저격했다는 의미로도 풀이되기에, 로제에게 더욱 뜻깊은 기록일 것으로 보인다.

팀으로는 물론 솔로로서도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로제. 앞으로 로제가 써내려갈 기록과 그의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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