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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대전천~유등천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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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대전천~유등천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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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대전천~유등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이곳은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연결한 여행지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코스는 문창전통시장 인근 하상주차장에서 출발해 유등천을 따라 침산동 뿌리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14km의 자전거길이다.

라이딩 중에는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구의 역사적 명소와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자전거 코스를 발굴해 왔다. 이번 선정은 자전거 전문가들의 자문과 현장 평가, 국민 점검단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의 자전거길이 대표코스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전거 코스를 지역 관광지와 맛집과 연결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친환경 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천~유등천 자전거길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이 코스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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