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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LGU+, 디스코드 등 접속장애…15시간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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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이 게임 채팅앱 ‘디스코드’, 오픈AI(인공지능) ‘챗GPT’ 등 사이트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20분까지 디스코드, 챗GPT, 나무위키 등 해외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LG유플러스 망 문제가 아닌, 인터넷중개사업자 내부 문제 때문으로 파악됐다. 중개사업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CDN) 클라우드플레어가 관리하는 서비스들을 국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중개사업자 내부 문제로 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하는 사이트 이용에 지장이 생겼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에 CDN 사업자의 라우팅 변경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며 “인터넷중계사업자와 CDN사업자 구간에 간헐적 병목현상이 발생해 일부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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