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금 인상·상여금 요구 자제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일부 폐쇄 계획을 중단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더팩트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독일 내 일부 공장 폐쇄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일부 폐쇄 계획을 중단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독일 공장 10곳을 모두 유지해 일자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은퇴 등 자연감소를 통해 일자리 3만5000개를 줄인다.
노조는 2031년까지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상여금을 줄이는데 동의했다. 또 차량 생산을 감축하는 것도 합의했다.
현재 폭스바겐은 유럽의 차량 수요 감소와 중국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주가의 3분의 1이 폭락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합의로 연간 40억유로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