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진|유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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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영화 촬영지 콜롬비아 보고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김성제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김종수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보고타가 범죄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고, 가족이 많이 살고 있다. 교류를 하고 있다. 제가 알기로는 예전에는 그런 이미지들을 부끄러워하거나 걷어내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낸 콜롬비아는 흥이 많고 정이 많고 음식이 너무 맛있다. 사람들도 정이 많고 옛날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분들의 노력도 봤다.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많다. 저는 가족도 있어서 친근한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송중기는 “저희가 촬영할 때만 해도 콜롬비아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여행 유튜버도 많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이미지들이 지워지지 않았나 싶다. 저희 영화 때문에 안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23년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같은 해 6월 첫째, 지난 11월에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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