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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두산건설, 남양주 ‘센트럴N49주상복합’ 수주···261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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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센트럴N49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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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지난 18일 경기 남양주 평내동 660-6번지 일원에 위치한 ‘센트럴N49주상복합’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트럴N49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남양주 도시공사와 함께 민관합동 PFV(프로젝트금융투자)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주관 개발형 사업이다.

센트럴N94주상복합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5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시설로, 도급액은 2610억원이다. 해당 주상복합이 들어서면 남양주에서는 가장 높은 건축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센트럴N49는 경춘선 평내호역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평내호평 중심상권과 학원가가 인접해 지역 내 주거선호도가 높다. 반경 1㎞ 거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도 확정된 상태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 3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모충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10일에는 공동도급사로 참여한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연말까지 신규 수주는 3조 원, 수주잔고는 10조 원 수준까지 전망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실 시공으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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