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택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정국의 불안정속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악재가 겹친 모양새다.
그럼에도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의무화 등 규제와 공사비의 추가상승 우려, 건설업계의 25년 공급물량 축소 가능성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신규공급 아파트의 분양가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3.3㎡당 기준)는 4,69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3,221만원)에 비해 45.8%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83만원에서 1,903만원으로 13.1% 상승했다.
이 같은 요소들과 지금이 가장 저점이라는 인식이 겹치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지는 반면, 선택지는 갈수록 줄어들게되면서, 신축아파트의 인기는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말까지 1만1,258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은 강남권역의 분양가상한제 단지를 필두로 역세권, 랜드마크 단지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은 데다 지금이 가장 저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총 9,648가구(일반분양 7,780가구)가 공급을 준비중인 지방에서는, 수도권과 달리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등 확실한 강점을 좀 더 갖춘 단지들이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일례로, 최근 청약에 나선 청주테크노폴리스 공급상품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분양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의 경우 특별공급 총 942세대 모집에 1,856개의 청약통장이 모이면서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모집에서도 총 2만 4,692건의 청약이 몰리며 흥행했다. 특히 최고경쟁률 142.5대1을 비롯,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에서도 최고 95.0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건설이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대 ‘힐데스하임 더원’ 역시최근 이뤄진 1순위 청약모집에서 1만4,555명이 몰려 평균 77.01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시장의 경우 내 집을 마련하는 데 있어 분양가와 대형 건설사 브랜드, 교육 및 직주근접 등 다양한 생활요건을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는 매수세 위축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의 하방경직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뿐만 아니라 자녀 학교와 직장 접근성 등 다양한 요건들을 잘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송절지구도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절지구는 총 4개지구로, 약 39만2,000㎡ 면적에 공동주택 4,700여 세대와 준주거시설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송절지구 공동주택 중 처음으로 공급되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m2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도시개발법’에 의거해 도시개발사업 절차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거쳐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착공 및 준공 등 4단계로 진행되며, 지난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고시, 7월 시행자 지정에 이어 실시계획인가 접수를 완료하며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게다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등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은데다 10년 간 거주 후 확정가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가격메리트 뿐만 아니라, 인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입지적 장점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800여세대 규모의 대단지답게 커뮤니티시설에는 북카페와 독서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인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와의 별도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식, 중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YBM넷과의 계약을 통해 국제영어교육시설 ‘YBM원어민 영어교실’이 단지 커뮤니티시설 내 조성되고 입주민 자녀 대상 2년간 영어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기에 자녀를 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