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뮤직·미디어 부문 인력, 종각→판교로 이사
업무 편의 위해 공유오피스 등 검토…"세부 조정 필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2024.7.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현재 종각 오피스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내년 2월 중 카카오 본사가 있는 판교로 이사를 간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 중 판교H스퀘어로 사무실을 옮긴다. 카카오V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가 있는 곳이다.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계열사 대부분이 판교에 모여있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미디어 부문은 종각 오피스에서 따로 근무해왔다. 엔터 업무가 서울 중심지에서 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M), 멜론 3개사가 합병돼 탄생한 법인인데 카카오페이지와 멜론 부문 인력은 이미 판교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내년 2월 이후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모든 인력이 판교에 모여 일을 하게 된다. 카카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연초 카카오스타일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본사 사무실을 삼성동에서 판교H스퀘어로 이전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날짜나 세부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직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