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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논이 후원하는 일본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 원(Space One)의 두 번째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 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혼슈 서부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초(串本町)에 있는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토 기이에서 카이로스 2호기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스페이스원은 성명을 통해 발사 이후 임무 성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후 비행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카이로스 2호기는 높이 18m, 무게 23톤의 소형 고체연료 로켓으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발사한 24m 높이의 엡실론보다 짧다.
2018년에 설립된 스페이스 원은 캐논 일렉트로닉스, IHI 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링, 부동산 계약업체 시미즈, 일본개발은행 등의 투자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대만 우주국을 포함한 고객들과 두 번째 카이로스 발사 시도에 위성을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카이로스 2호기가 발사된 장소인 스페이스 포트 키이는 일본 최초의 상업용 발사 단지로, JAXA가 일본 남부에서 사용하는 부지를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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