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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에 조식 및 룸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심부룸의 브랜드 호텔토랑(대표 설로몬)이 숙박업 맞춤형 배송로봇 개발을 위해 지난 12월 10일 국내 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내외 여러 업체가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운영 효율성의 한계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호텔토랑은 폴라리스쓰리디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조식 및 룸서비스를 배송로봇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배송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폴라리스쓰리디의 로봇은 엘리베이터와 무선으로 연결해 층간 이동이 가능한 '스마트 출입 연동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혁신적인 숙박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텔토랑과 폴라리스쓰리디의 협력은 F&B와 로봇 기술의 융합으로 숙박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두 기업은 숙박업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할 배송로봇 솔루션은 숙박업소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호텔토랑과의 협약으로 실증사업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 납품을 통해 인증된 자사 로봇 기술력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 로봇과의 기술, 가격적인 측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식 및 룸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숙박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토랑은 현장 실사, 주방 설계, 현장파견교육, 마케팅, 홍보물 디자인 지원, 전문화된 레시피 제공, 주문/결제앱 지원 등과 같은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서비스 품질 점검으로 호텔들이 본업인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유일 삼성전자에 물류로봇을 납품하는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로봇 제어 솔루션 ‘케플러(KEPLER)’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로봇 플랫폼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 주행·작업 상황을 전용 컨트롤 시스템(PACS)으로 실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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