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수송기 Y-9 기반으로 개발
[서울=신화/뉴시스] 중국 국영 항공공업그룹(AVIC) 산하 산시항공기공업(SAIC)은 자국에서 개발한 수송기 Y-9E를 첫 해외 고객사에게 공식 인도했다고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의 Y-9 군용기. 2024.12.17 |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국영 항공공업그룹(AVIC) 산하 산시항공기공업(SAIC)은 자국에서 개발한 수송기 Y-9E를 첫 해외 고객사에게 공식 인도했다고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Y-9E 수송기는 중국의 중형 수송기인 Y-9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인력·장비·물자 수송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으로 올해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에어쇼 차이나 2024'에서 전시됐다. 전자전 장비를 탑재한 전자전기인 Y-9G도 Y-9를 기반으로 한 기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Y-9E 수송기의 길이는 약 36m, 날개 길이는 약 38m이며 최대 적재량은 20t, 최대 이륙 중량은 약 65t이다. 최대 순항 속도는 시속 660㎞, 순항 고도는 약 7∼8㎞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5200㎞이다.
산시항공기공업은 수송기와 특수임무기 등 두 가지 제품군을 구축해 여러 종류의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군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올해 주하이 에어쇼에서 Y-8 대잠초계기와 Y-9 의료지원기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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