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 개최
당산동6가 104 일대, 최고 39층 737세대 랜드마크로
석관동 62-1 지역엔 1530세대 대규모 아파트 들어설듯
당산동6가 104 일대(당산1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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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강변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 일대(당산1구역)에 최고 39층, 737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17일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이하 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39층 이하 총 737세대(임대주택 219세대 포함)를 계획하고 있다.
당산1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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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4)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10%에서 28%까지, 정비계획 용적률이 217%에서 243%로 높아졌다.
당산1구역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다. 서울시는한강 입지를 활용한 도시경관 특화단지로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와 높이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함께 한강변의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이루면서도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석관동 62-1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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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석관동 62-1 일대(석관4구역)에는 최고 36층 153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같은 날 ‘석관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6층 이하, 공동주택 17개동, 총 1530세대(임대주택 253세대)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중랑천으로의 가로변 및 인근 모아타운과 조화된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2030 정비기본계획의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개선 항목 중 층간소음 해소·돌봄시설·고령서비스시설 등을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을 10%에서 20%로 상향했다. 사업성 보정계수(1.86)를 반영해 최종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7.2%로 높아졌다.
시에 따르면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세대수가 공람안 대비 86세대(1191 → 1277) 증가하고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77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대상지 북측에는 공원, 주차장(공원 하부)을 연계·입체적으로 배치했다. 북측 저층 주거지 및 남측 돌곶이로8길변 등 단지 경계부는 중저층, 단지 중앙에 고층 배치 및 통경축 설정 등으로 리듬감 있고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이 펼쳐질 전망이다.
석관동 내 해당 구역 위치.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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