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담·전문인력 역량 강화 중점 논의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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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정신질환, 자살률 증가, 정서적 어려움 등 청소년 정신 관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은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학교 상담 강화 △전문인력 역량 강화 △위기상황 대응 체계 강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 방안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에서 심층평가-상담-연계 원스톱 운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주말·야간 청소년 상시 상담 체계 구축, 유형별 맞춤상담 제공 △학교 내 전문상담 인력 배치 △위기 상황 대응 시스템 마련 등 실질적인 방안이 거론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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