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구성으로 당 수습 나서

[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16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의 총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당을 수습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내 혼란을 막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당정 간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분열적인 의견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산적한 민생 문제에 대해 협력할 것 등 단결과 화합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월권성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범위에 대해 제멋대로 유권 해석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임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안보와 치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의 추경 논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예산안 일방 처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 절차 지연 시도를 지적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