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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송년 특별기획, ‘Dreams Come True' 뮤지컬 디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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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 디바! 김소현, 신영숙, 홍지민 포항 공연

(재)포항문화재단은 2024년 송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뮤지컬 디바 콘서트 ‘Dreams come true’를 오는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 김소현, 신영숙 세 배우가 출연해 각자의 대표곡을 비롯해 여러 뮤지컬 명곡을 선보이며 포항시민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회복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일보

포항문화재단 송년 특별기획 뮤지컬 디바 콘서트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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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뮤지컬 디바 3인은 국내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배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홍지민은 1996년 데뷔해 뮤지컬 ‘드림걸즈’, ‘브로드웨이42번가’,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에 출연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다.

이날 공연에서는 ‘Fly me to the moon’ 등을 불러 섬세한 표현력과 입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리퀴리’ 등 주요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감미롭고 풍부한 목소리로 ‘뮤지컬의 여신’이라 불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유령의 ‘Think of me’ 등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더욱 기대된다.

1999년에 데뷔한 신영숙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짜르트’에서부터 뛰어난 가창력을 돋보였고, 2013년 초연 이후 매 시즌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댄버스 부인 역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포항 공연에서도 본인의 장점인 파워풀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혹할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5년을 잘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시민들의 니즈가 높았던 뮤지컬 디바 콘서트를 특별히 마련했다"며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통해 포항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지금의 시기를 잘 이겨내고 새로운 회복의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포항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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