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내란과 관련된 상설특검법은 일반 특검법이 우선이지만, 우선 출발을 해야 한다"며 "특검추천위 우리 당에서 2명,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자 1명씩 후보를 추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4.10.16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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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일반특검법은 내일 정부로 이송되는데, 정부는 이송 이후 15일 안에 이를 공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에 거부권을 쓰지 않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또 '국정안정·내란극복 특별위원회'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국회의장과 상의해서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될 듯 하다"
아울러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내란 사건 관련 질의를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12월 말 전에 운영위를 열어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관계자와 민정수석 등을 불러서 내란사건 관련 질의를 하려 한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이 "한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쓰면 탄핵안을 발의할 의향도 있느냐"고 묻자 "그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정무적인 차원에서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다른 상황을 가정해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고 답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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