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건 재판에 돌입한 헌법재판소가 수명재판관으로 이미선, 정형식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헌법재판소 측은 16일 "이미선 재판관과 정형식 재판관을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수명재판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심재판관은 비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수명재판관으로 임명된 이 재판관은 진보, 정 재판관은 보수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명재판관이란 '임명을 받은 재판관'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본격 재판에 앞서 당사자들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해 쟁점을 압축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재판관 첫 회의를 진행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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