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주기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병원급 1등급 6.5%…"인식 개선 중요"
[서울=뉴시스]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 (자료=심평원 제공) 2024. 12. 16.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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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 161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주기 2차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입원·퇴원·수술이 이루어진 18종 수술에 대해 평가를 수행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965개소에 대한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평가지표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을 사용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57.8점으로 지난 평가 대비 평균 3.5점 향상됐다. 평가등급 1등급 기관은 161개소(16.7%)로 나타났다.
지난 차수와 등급 분포 비교 시 전반적인 향상이 두드러졌다. 1~2등급 기관은 각각 2.9%p, 2.1%p 증가했으며, 4~5등급 기관은 각각 3.5%p, 2.7%p 감소했다.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97.8%가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26.1%, 6.5%가 1등급을 받는 등 편차가 있었다.
이석환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은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예방적 항생제를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종료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크므로 적극적인 홍보 교육을 통해 병원급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전차 대비 이번 평가에서 평균 종합점수는 병원급에서 가장 큰 향상 폭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지난 차수 대비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향상된 점과 병원급에서의 질 향상이 두드러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우수기관 사례를 분석해 하위기관의 맞춤형 교육과 상담 등 질 향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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