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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현대오토에버, 동남아 내비 구축 위한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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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과 로한 베르마 맵마이인디아 (Rohan Verma) CEO&ED(Executive Director)./현대오토에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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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인도의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고품질 차량용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PT Terra Link Technologies)’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고품질 지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국가별 도로 환경 차이로 인해 맞춤형 지도 데이터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을 시작으로 브루나이, 미얀마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기술인 솔맵(SoleMap)을 활용해 고품질 지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지도 공급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은 “고품질 차량용 지도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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