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1.9원)보다 1.1원 오른 143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2.12)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94.46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35)보다 10.38포인트(1.52%) 상승한 693.73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1.9원)보다 1.1원 오른 143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4.12.13. k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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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에 정국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일본은행(BOJ) 정례회의 등을 앞둔 경계심이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422~1432원을 예상했다. 지난 13일 환율은 전 거래일(1431.9원)대비 1.1원 오른 1433.0원에 마감했다. 새벽 2시 종가는 1435.2원)이다.
우리은행은 상방 요인으로 글로벌 강달러와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매수를 꼽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수출업체 네고 등을 지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통과에 정국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원화값이 일부 진정됐지만, FOMC와 BOJ 통화정책 경계에 따른 달러 강세가 환율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는 107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일주일 전만해도 달러지수는 106선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국 불안 완화에 위험선호 회복되며 하락 예상된다"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이 남아있지만 국회 가결을 넘었다는 안도감에 외국인 투심도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다만 FOMC와 BOJ 통화정책 결정 관련 경계감은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오늘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1420원대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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