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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청소년 성매매' 알선하려던 20대…"고발 유튜버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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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하던 20대가 고발 전문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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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하던 20대가 고발 전문 유튜버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채팅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대 여성 나이와 금액 등이 적힌 성매매 글을 올렸다. 이후 글을 보고 연락한 B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고발 전문 유튜버였다. 신고를 위해 성 매수자로 가장해 A씨에 접근, 약속을 잡고 지난 11일 남양주시 한 아파트 인근에서 만나기로 했다.

A씨는 결국 잠복해있던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성매매를 알선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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