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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경상국립대, 4단계 BK21 사업에 2개 사업단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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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개 사업단 포함 모두 10개 사업단 운영
“세계적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연구중심대학으로 입지 강화”


더팩트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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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BK21 사업 추가 선정 결과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추진되는 국가사업인 4단계 BK21사업에서 기존 8개 사업단에 이번에 2개 사업단이 추가됨으로써 모두 10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3일 ‘4단계 BK21사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평가 예비결과’를 공고했다. BK21사업은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 2개 분야로 이번에는 혁신인재양성사업 분야의 기존 사업단에 대한 평가와 신규 사업단 선정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4단계 BK21 추가 선정 결과 탄소무역장벽 대응 무탄소에너지 통합 플랫폼 혁신인재 양성 사업단, 미래사회 선도 그린바이오 융합 지역혁신 인재양성단 2개 사업단이 예비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탄소무역장벽 대응 무탄소에너지 통합 플랫폼 혁신인재 양성 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30개월) 매년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실제 사업비는 최종 선정 시 결정된다.

무탄소에너지 통합 플랫폼 사업단은 ‘4대 액션 플랜 HEAD(선도기술 학습, 융합연구강화, 산학협력 강화, 국제공동연구/국제화)’를 설정하고 4개 분야 특화 교육트랙 설치, 지속가능 교육환경 조성, 인재양성지원제도 구축, 지역사업과 연계(RISE, 글로컬대학 30) 등을 추진해 미래 무탄소에너지 산업 GNU 혁신 공학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사회 선도 그린바이오 융합 지역혁신 인재양성단은 과학기술(융복합) 분야에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매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린바이오 융합 인재양성단은 ‘그린바이오산업의 글로컬 DINO 리더’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운영해 석사 14명, 박사 10명, 취업률 90% 이상, 해마다 SCI급 논문 1인당 5.8편, 국제공동논문 1.6편 등의 정량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이번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대학원 혁신영역에서 국가거점국립대 포함 13개 대학 가운데 3위를 달성했다.

이 평가 결과에서 경상국립대는 4개 교육연구단 모두 ‘계속 유지’ 판정을 받았고 특히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은 상위 20%에 속해 ‘우수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병현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경상국립대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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