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탄핵소추안 가결에 "흔들림 없이 시정 이끌겠다"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대전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태로 시민들께서 느낄 불안과 걱정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어려움이 지역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들은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일부 기업 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있지만 우리 시의 투자 및 기업 경영 여건은 매우 안정적이고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국내·외 기업 및 외국인 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어떠한 혼란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수십 년간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성숙한 사회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 일도 헌법과 법치의 원칙에 따라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려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