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 구성…경제와 민생 안정에 나서야"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일련의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송년특수는커녕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처지가 극한으로 내몰렸다"며 "경제적인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면이 전환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거리를 밝게 비추는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630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소공연은 또 정치권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제와 민생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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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은 "협의체의 협의 과정에 소상공인의 대표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경제·민생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경제 주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 비상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통합과 민생 안정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민생경제와 고용의 근간인 소상공인도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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