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장관 "한국 국민 강력 지지"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상호 이익·공동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임영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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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상호 이익·공동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민의 민주적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상호 이익·공동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요르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따르는 것을 봤다"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 권한대행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오전 통화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등을 협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여전히 변함이 없다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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