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강원 동해시장.(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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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전날 오후 늦게 심 시장을 구속했다.
심 시장은 동해시 출연기관인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지난 2021년 이후 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대게마을 활성화 기금' 중 일부를 개인 자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심 시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올 10월 동해시청 주요 부서를 압수 수색한 데 이어, 최근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대게마을'은 러시아 대게 수입업체 A 사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의 공동 투자협약에 따라 설립한 법인이다. 울산해경은 앞서 8월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와 A 사 대표를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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