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용인이야 핀란드야?"...에버랜드 방문한 '이 사람'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13일 에버랜드 방문

13일 에버랜드를 방문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가 노르딕 포레스트에 있는 소원 트리에 눈꽃 소원지를 걸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개최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에 '세계에 단 한 명뿐인 핀란드의 '공식 산타할아버지와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이 등장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는 가운데, 주한 핀란드 대사도 에버랜드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13일 용인 에버랜드에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방문해 무민과 콜라보 한 에버랜드 겨울 축제 '윈터토피아' 콘텐츠를 체험했다.

예르비아호 대사 등은 무민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동화 속 무민 밸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노르딕 포레스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자작나무로 만든 소원 트리에 눈꽃 소원지를 걸고,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 등을 방문했다.

올겨울 에버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한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과 손잡고 '윈터토피아' 축제를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일까지 에버랜드는 '산타 밋앤그릿'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한 세계에서 유일한 공식 산타할아버지는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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