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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학교 코너스톤홀 전경
경북 포항의 한동대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한동대 교수 42명은 성명서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사회 불안을 심화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 신뢰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했다"며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반국가세력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당이 주장하는 '질서 있는 퇴진'은 법적 근거가 없는 기회주의적 망동인 만큼 국민의힘은 즉각 대통령 하야와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은 정치 이데올로기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한동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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