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에서는 LG가 KT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35살 베테랑 장민국 선수가 마지막 순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만원 관중이 들어찬 창원 체육관에서 LG와 KT는 끝까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문정현이 시간에 쫓기면서도 골밑슛을 넣고 한희원이 팁인 득점에 성공해 종료 1분여 전 KT가 4점 차로 달아났지만, LG도 마레이의 자유투에 이어, 종료 27초 전 양준석이 미들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동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종료 14초 전 극적인 역전 3점 슛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왕년의 배구스타 장윤창의 아들인 장민국은, 종료 직전에는 아버지가 스파이크하듯 문정현의 골밑슛을 블록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74대 72로 이긴 LG는 초반 부진을 털고 7연승을 달리며 4위 KT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결승 3점포로 소노를 76대 73으로 누르고 3위로 도약했고, 삼성은 23점을 몰아친 구탕을 앞세워 정관장을 100대 78로 제압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프로농구에서는 LG가 KT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35살 베테랑 장민국 선수가 마지막 순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만원 관중이 들어찬 창원 체육관에서 LG와 KT는 끝까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문정현이 시간에 쫓기면서도 골밑슛을 넣고 한희원이 팁인 득점에 성공해 종료 1분여 전 KT가 4점 차로 달아났지만, LG도 마레이의 자유투에 이어, 종료 27초 전 양준석이 미들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동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동점 자유투가 림을 벗어났지만, LG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장민국이 전화위복을 만들었습니다.
종료 14초 전 극적인 역전 3점 슛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왕년의 배구스타 장윤창의 아들인 장민국은, 종료 직전에는 아버지가 스파이크하듯 문정현의 골밑슛을 블록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74대 72로 이긴 LG는 초반 부진을 털고 7연승을 달리며 4위 KT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장민국/LG 포워드 : 얼마 안 남고 (경기에) 들어가서 슛 쏘는 게 쉽지 않거든요. '찬스가 나면 무조건 쏘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결승 3점포로 소노를 76대 73으로 누르고 3위로 도약했고, 삼성은 23점을 몰아친 구탕을 앞세워 정관장을 100대 78로 제압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