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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시내버스 화재 현장
오늘(9일) 오전 7시 31분 경남 진주시 계동 한 백화점 앞 도로에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버스 운전사 A 씨는 앞바퀴에서 연기가 나자 주행을 멈추고 버스에서 내려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불이 잘 꺼지지 않자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6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은 A 씨가 버스를 세우자 모두 하차해 A 씨와 함께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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