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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프엔에스벨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최 제106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자사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의 인증체계’가 국내표준으로 제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내 유일의 ICT(정보통신) 및 ICT 융합분야 표준개발기구이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보통신분야의 기술을 표준으로 보급하고 있다.
PG 502(개인정보보호, ID관리 및 불록체인 보안 프로젝트 그룹) 전문 위원들의 심의와 검토를 거쳐 표준으로 최종 발표된 에프엔에스벨류의 인증기술은, 전통적인 패스워드를 완전히 없애고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해 한 번 사용하고 영원히 사라지는 일회성 인증키를 발행할 수 있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성·간편성·편의성이 특징"이라며 "국내 및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고객 계정 탈취 방지를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요구하는 통신, 금융, 이커머스 등의 분야에 상용화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지난 9월 UN 산하 ICT 전문기구인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도 사전채택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권해석을 득하며 국내 금융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시사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외 정보통신분야 표준개발기구로부터 당사 기술의 상호운용성과 우수성을 입증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하면서 “분산원장기술 기반 패스워드리스 인증기술의 표준 2관왕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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